대한건선학회 국소 건선 약물 치료 세션서 Cal/BD 복합제 소개
18세 이상 성인 대상 겔 및 에어로솔 폼 옵션 가능 경증 표준
경증 건선 환자에 사용하는 국소 건선 치료전략을 놓고 최적의 약물 옵션으로 '칼시포트리올' 고정용량복합제 사용이 부각될 전망이다.
'칼시포트리올(Cal)'과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BD)'를 주성분으로 하는 해당 고정용량복합제의 경우, 넓은 연령층에서 피부장벽 투과와 병변 개선효과가 뛰어나다는 실제 임상경험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형 측면에서도 병변 부위에 바르는 겔 형태와 뿌리는 에어로솔 폼으로 약물 선택지가 다양해 맞춤 치료가 한결 수월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7일 대한건선학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제23차 정기학술회를 열고, 국소 건선 치료에 최신 트렌드와 관련한 전문가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건선 관리 전략은 건선 중증도에 따라 경증 환자에서는 국소 치료제와 광선치료법(phototherapy)을 병행하고, 중등도~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생물학적제제 등을 이용한 전신 약물치료 전략을 고려하는 상황이다.
이날 특별강연 세션에 연자로 방한한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대 피부과 게르데스 사샤(GERDES Sascha) 교수는 "건선은 진료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마주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복잡한 병태생리를 가진다"며 "건선 환자의 80% 정도는 국소 치료제로 치료할 만큼 중요성이 부각되지만 그동안 전통적인 치료 전략에서는 낮은 치료 효과와 불편한 제형 등을 이유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소 건선 치료전략에는 경증 환자에서 약물요법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비타민D3 제제가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엔 건선의 면역염증기전을 이해하고 이에 직접작용하는 신규 표적 치료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진료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전통적인 국소 건선 치료전략에 한계가 나오는 가운데, 건선의 중증도에 따른 환자별 맞춤 치료제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사샤 교수는 발표를 통해 "여기엔 적절한 화합물의 선택과 제형적인 측면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며 "국소 치료제의 경우, 약물 유효성분이 피부장벽을 쉽게 투여할 수 있는 순응도와 개선효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사례를 보면, 2016년 Cal/BD 제제가 국소 건선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면서 리얼월드 처방 경험상에서 내약성과 유효성을 확연하게 개선시키는 임상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현재 이러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고정용량복합제인 Cal/BD 제형의 경우 4주~8주간에 걸쳐 1일 1회 용법이 국소 건선 치료 전략에 표준요법으로 전문가 논의를 마쳤다"며 "최근엔 바르는 겔 제형에 이어 뿌리는 에어로솔 폼 제형이 진입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옵션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PSO-ABLE 3상임상을 보면, 치료 4주차에 에어로솔 폼 제형을 사용한 환자군의 건선 부위 및 중증도 지수(mPASI75) 달성률이 52.1%로, 치료 8주차 겔 제형의 기존 복합제 사용군의 달성률 34.6%보다 유의하게 높은 치료 개선효과를 보였다.
또한 PSO-FAST 3상임상에서도 폼 제형을 사용한 환자의 81%가 피부 삶의 질 지수(DLQI)를 적용해 측정한 삶의 질에 있어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해 "연령층 마다 제형의 선호도가 다르고, 병변 부위 이외 정상 피부층에 약물이 침투하는 정도 등 옵션별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별 선호도를 고려한 선택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al/BD 고정용량복합제인 '엔스틸룸' 폼은 2015년 미국FDA로부터 18세 이상 판상형 건선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은데 이어 이듬해 유럽연합에서도 성인 심상성 건선 치료제로 승인됐다. 국내에서도 2016년 12월 품목허가를 받고 18세 이상 성인 건선 국소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칼시포트리올(Cal)'과 '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BD)'를 주성분으로 하는 해당 고정용량복합제의 경우, 넓은 연령층에서 피부장벽 투과와 병변 개선효과가 뛰어나다는 실제 임상경험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형 측면에서도 병변 부위에 바르는 겔 형태와 뿌리는 에어로솔 폼으로 약물 선택지가 다양해 맞춤 치료가 한결 수월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7일 대한건선학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제23차 정기학술회를 열고, 국소 건선 치료에 최신 트렌드와 관련한 전문가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건선 관리 전략은 건선 중증도에 따라 경증 환자에서는 국소 치료제와 광선치료법(phototherapy)을 병행하고, 중등도~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생물학적제제 등을 이용한 전신 약물치료 전략을 고려하는 상황이다.
이날 특별강연 세션에 연자로 방한한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대 피부과 게르데스 사샤(GERDES Sascha) 교수는 "건선은 진료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마주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복잡한 병태생리를 가진다"며 "건선 환자의 80% 정도는 국소 치료제로 치료할 만큼 중요성이 부각되지만 그동안 전통적인 치료 전략에서는 낮은 치료 효과와 불편한 제형 등을 이유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소 건선 치료전략에는 경증 환자에서 약물요법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비타민D3 제제가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엔 건선의 면역염증기전을 이해하고 이에 직접작용하는 신규 표적 치료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진료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전통적인 국소 건선 치료전략에 한계가 나오는 가운데, 건선의 중증도에 따른 환자별 맞춤 치료제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사샤 교수는 발표를 통해 "여기엔 적절한 화합물의 선택과 제형적인 측면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며 "국소 치료제의 경우, 약물 유효성분이 피부장벽을 쉽게 투여할 수 있는 순응도와 개선효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사례를 보면, 2016년 Cal/BD 제제가 국소 건선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면서 리얼월드 처방 경험상에서 내약성과 유효성을 확연하게 개선시키는 임상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현재 이러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고정용량복합제인 Cal/BD 제형의 경우 4주~8주간에 걸쳐 1일 1회 용법이 국소 건선 치료 전략에 표준요법으로 전문가 논의를 마쳤다"며 "최근엔 바르는 겔 제형에 이어 뿌리는 에어로솔 폼 제형이 진입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옵션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PSO-ABLE 3상임상을 보면, 치료 4주차에 에어로솔 폼 제형을 사용한 환자군의 건선 부위 및 중증도 지수(mPASI75) 달성률이 52.1%로, 치료 8주차 겔 제형의 기존 복합제 사용군의 달성률 34.6%보다 유의하게 높은 치료 개선효과를 보였다.
또한 PSO-FAST 3상임상에서도 폼 제형을 사용한 환자의 81%가 피부 삶의 질 지수(DLQI)를 적용해 측정한 삶의 질에 있어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해 "연령층 마다 제형의 선호도가 다르고, 병변 부위 이외 정상 피부층에 약물이 침투하는 정도 등 옵션별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별 선호도를 고려한 선택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al/BD 고정용량복합제인 '엔스틸룸' 폼은 2015년 미국FDA로부터 18세 이상 판상형 건선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은데 이어 이듬해 유럽연합에서도 성인 심상성 건선 치료제로 승인됐다. 국내에서도 2016년 12월 품목허가를 받고 18세 이상 성인 건선 국소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