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 O 교수, 헬싱키서 열린 학회 일정 소화 중 심근경색
정형외과학회 "40대 후반 나이, 너무나 안타깝다" 추모 분위기
인천광역시 소재 한 상급종합병원 소속 정형외과 교수가 해외 학회 참석 도중 사망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산하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로 재직 중인 O 교수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EuroSpine 2019' 참석해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퇴행성척추질환과 척추외상을 전문으로 진료활동을 펼쳐오던 O 교수의 나이가 40대 후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성모병원은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면서도 평소 적극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던 O 교수이기에 의국 내 추모식을 별도로 갖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해외 학회를 참여하던 도중 일이 벌어졌던 것이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도 상당히 안타깝다"며 "구체적으로 입장을 낼 내용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형외과학회 임원을 맡고 있는 타 대학병원 교수는 "O 교수가 심근경색이 발생해 사망한 것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며 "나이도 40대 후반이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한번 심근경색 검사를 했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은 바 있다"며 "하지만 헬싱키에서 열린 학회 참석 중 경련인 발생한 것 같다. 국내에서 그 같은 일이 겪었다면 사망에 까지는 이르지 않았을텐데 더 안타깝다"고 전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산하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로 재직 중인 O 교수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EuroSpine 2019' 참석해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퇴행성척추질환과 척추외상을 전문으로 진료활동을 펼쳐오던 O 교수의 나이가 40대 후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성모병원은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면서도 평소 적극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던 O 교수이기에 의국 내 추모식을 별도로 갖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해외 학회를 참여하던 도중 일이 벌어졌던 것이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도 상당히 안타깝다"며 "구체적으로 입장을 낼 내용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형외과학회 임원을 맡고 있는 타 대학병원 교수는 "O 교수가 심근경색이 발생해 사망한 것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며 "나이도 40대 후반이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한번 심근경색 검사를 했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은 바 있다"며 "하지만 헬싱키에서 열린 학회 참석 중 경련인 발생한 것 같다. 국내에서 그 같은 일이 겪었다면 사망에 까지는 이르지 않았을텐데 더 안타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