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CT기업·의료기관 참여 비즈니스 상담회 진행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복지부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의료-ICT기업 해외진출과 현지 시장정보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쇼에는 지난 7월부터 참여 희망 기업 모집과 선정평가를 거쳐 ▲고큐바테크놀로지 ▲레몬헬스케어 ▲에프앤디파트너스 ▲인성정보 ▲제윤 ▲큐라움 ▲테크하임 ▲헬스허브 ▲뷰노 등 9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과 부평힘찬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세종병원 일미치과 지앤지병원 코비한의원 필한방병원 하늘마음한의원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먼저 두바이 로드쇼에서는 지난 16일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와 17일~18일 양일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및 K-헬스케어 홍보관이 운영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에서는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 Dr. Osama Elhassan과 Al Tamimi社 Dr. Andrea Tihtcott이 두바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과 생태계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내 참여기업들은 IR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내 기업들은 총 84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두바이 바이어와 1건의 MOU 체결이 이뤄졌다.
한편, 멜버른 로드쇼는 지난 21일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22일 관련기관 산업시찰이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에서는 호주 Melbourne University Dr. Wendy Chapman이 호주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전략과 생태계에 대해 발표했다.
또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Dr. Mohanraj Karunanithi가 호주 정부의 e-Health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 8개사와 호주 의료기관·정부기관·기업 20여개 기관 간 1:1 비즈니스 상담 50여건이 이뤄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창 진행 중인 아랍에미레이트 및 호주에서 우리나라 기업 제품 및 기술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중동·호주와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로드쇼를 중동·호주 디지털 헬스케어시장 진출 시금석으로 삼아 앞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