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학사편입 최종경쟁률 분석…지난해 대비 감소세
부산대 전년 대비 경쟁률 절반 수준으로 감소…충남대도 경쟁률 급감
2020학년도로 사실상 종료되는 의대 학사편입의 최종경쟁률의 뚜껑이 열렸다.
모의지원에서 안정적 지원인 국립대가 강세가 보였던 것과 달리 실제 지원에서는 이화여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최종경쟁률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 학교가 경쟁률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특별전형의 경우 지난해 경쟁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메디칼타임즈는 7일 2020학년도 입시전문업체의 대학별 지원 현황을 토대로 의대 학사편입 최종경쟁률을 살펴봤다.
2020학년도 MEET에 응시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 3164명중 2712명이 응시해 총 85.71%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학사편입의 경우 1명당 2곳이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5424건의 지표가 발생한다.
특히, 2020학년도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의 의과대학 전환 후 4년간 유지되는 학사편입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해로 절대적 응시자 감소와 별개로 경쟁률 상승이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이번 2020학년도 학사편입에는 총 2802건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최대 지원 건수인 5424건과 비교해 절반정도의 수치를 보인 것은 모의지원과 이전 합격선을 비교해 지원을 포기한 수험생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보인 학사편입 일반전형의 경우 2697건의 지원을 보였으며 이중 이화여대가 32.48: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화여대는 모집인원 23명에 747명이 지원해 모든 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 수를 보였으며, 지난해 최종경쟁률인 6.05:1과 비교해 압도적인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특히, 이화여대의 경우 비슷한 모집인원을 보인 조선대(22명) 4.43:1, 가톨릭대(28명) 10.00:1과 비교해도 큰 경쟁률 차이를 보였다.
이화여대의 뒤를 이어 높은 경쟁률은 보인 곳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하대와 가천대로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소폭 감소했지만 인하대와 가천대가 각각 20.33:1(15명 모집, 305명 지원)과 23.75:1(12명 모집, 285명 지원)을 기록해 2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TOP3에 이름을 올렸다.
학사편입 막차를 앞두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가 있다면 반대로 경쟁률이 떨어진 학교도 존재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29.65:1과 비교해 절반가량 감소한 15.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충남대도 지난해 14.92:1대비 약 10p감소한 4.43:1의 경쟁률로 조사됐다.
이밖에 경희대와 가톨릭대의 경우 지난해 대비 조금 높아진 경쟁률을 보였지만 대다수 학교는 수험생의 절대감소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사편입 특별전형 눈치싸움…지난해와 경쟁률 비슷
요건이 맞는 지원자만 지원할 수 있는 학사편입 특별전형의 경우 지원요건의 특성에 맞게 지난해 경쟁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모습이다.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둔 부산대 지역인재전형이 27명 모집 중 155명이 몰려 5.7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충남대가 23명 지원에 102명 지원, 경북대가 23명지원에 101명 지원을 기록했다.
특별전형 종류를 가장 많이 가진 전북대의 경우 자유‧정의‧창조형 전형이 6.00:1로 지난해와 같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머지 전형 또한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밖에 조선대, 경상대 등 다른 대학도 지난해와 비교해 약간의 오름세와 감소세는 있었지만 경쟁률 1p이상의 변화는 보이지 않아 한정된 지원자 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학사편입학의 경우 11월 중순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며 12월 초중순경 2단계 전형이후 12월 말에서 1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모의지원에서 안정적 지원인 국립대가 강세가 보였던 것과 달리 실제 지원에서는 이화여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최종경쟁률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 학교가 경쟁률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특별전형의 경우 지난해 경쟁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메디칼타임즈는 7일 2020학년도 입시전문업체의 대학별 지원 현황을 토대로 의대 학사편입 최종경쟁률을 살펴봤다.
2020학년도 MEET에 응시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 3164명중 2712명이 응시해 총 85.71%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학사편입의 경우 1명당 2곳이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5424건의 지표가 발생한다.
특히, 2020학년도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의 의과대학 전환 후 4년간 유지되는 학사편입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해로 절대적 응시자 감소와 별개로 경쟁률 상승이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이번 2020학년도 학사편입에는 총 2802건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최대 지원 건수인 5424건과 비교해 절반정도의 수치를 보인 것은 모의지원과 이전 합격선을 비교해 지원을 포기한 수험생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보인 학사편입 일반전형의 경우 2697건의 지원을 보였으며 이중 이화여대가 32.48: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화여대는 모집인원 23명에 747명이 지원해 모든 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 수를 보였으며, 지난해 최종경쟁률인 6.05:1과 비교해 압도적인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특히, 이화여대의 경우 비슷한 모집인원을 보인 조선대(22명) 4.43:1, 가톨릭대(28명) 10.00:1과 비교해도 큰 경쟁률 차이를 보였다.
이화여대의 뒤를 이어 높은 경쟁률은 보인 곳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하대와 가천대로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소폭 감소했지만 인하대와 가천대가 각각 20.33:1(15명 모집, 305명 지원)과 23.75:1(12명 모집, 285명 지원)을 기록해 2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TOP3에 이름을 올렸다.
학사편입 막차를 앞두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가 있다면 반대로 경쟁률이 떨어진 학교도 존재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29.65:1과 비교해 절반가량 감소한 15.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충남대도 지난해 14.92:1대비 약 10p감소한 4.43:1의 경쟁률로 조사됐다.
이밖에 경희대와 가톨릭대의 경우 지난해 대비 조금 높아진 경쟁률을 보였지만 대다수 학교는 수험생의 절대감소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사편입 특별전형 눈치싸움…지난해와 경쟁률 비슷
요건이 맞는 지원자만 지원할 수 있는 학사편입 특별전형의 경우 지원요건의 특성에 맞게 지난해 경쟁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모습이다.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둔 부산대 지역인재전형이 27명 모집 중 155명이 몰려 5.7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충남대가 23명 지원에 102명 지원, 경북대가 23명지원에 101명 지원을 기록했다.
특별전형 종류를 가장 많이 가진 전북대의 경우 자유‧정의‧창조형 전형이 6.00:1로 지난해와 같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머지 전형 또한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밖에 조선대, 경상대 등 다른 대학도 지난해와 비교해 약간의 오름세와 감소세는 있었지만 경쟁률 1p이상의 변화는 보이지 않아 한정된 지원자 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학사편입학의 경우 11월 중순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며 12월 초중순경 2단계 전형이후 12월 말에서 1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