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능 확인 ‘AMH 검사’ 이달부터 급여화

정희석
발행날짜: 2019-12-16 10:02:20
  • 난임 원인 규명·치료 연 1회 급여 인정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난소기능을 확인하는 ‘Elecsys AMH(Anti-Mullerian Hormone·항뮬러관호르몬) 검사’가 최근 고시된 AMH 검사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이번 달부터 국민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9년 12월 1일부터 항뮬러관호르몬 검사에 대해 난임 원인 규명 및 치료를 위해 실시한 경우 연 1회 급여를 인정했다.

더불어 ▲난소수술 전·후 ▲항암제·방사선 치료 전·후 ▲난소과자극에 대한 난소 반응이 감소한 경우와 같이 난소기능 변화가 의심돼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연 2회까지 추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난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여성 검사에 대한 중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난소기능 검사는 난포자극 호르몬(FSH) 검사와 난소 내 동난포 개수(AFC) 검사방법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간단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한 항뮬러관호르몬(AMH)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항뮬러관호르몬은 여성이 가지고 태어난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난포는 나이가 듦에 따라 개수가 감소하며 여성의 난소도 노화로 기능이 점차 저하된다.

그러나 난소기능 저하 속도는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마다 다르다. 난소기능 검사는 간단한 채혈을 통해 항뮬러관호르몬 수치를 파악해 기능을 체크한다.

또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해 난임 진료 과정에서 타 검사보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니 제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이번 급여 적용으로 더 합리적으로 항뮬러관호르몬 검사라는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난임 부부들이 난소기능 검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간편한 검사 장점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은 난임 진료뿐만 아니라 여성 생애주기에 따른 체계적인 인생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항뮬러관호르몬 검사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들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국로슈진단 여성건강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