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TPX-115, 비임상연구 치료효과 입증

발행날짜: 2020-02-11 10:50:40
  • 분당서울대 오주한 교수팀 "자가혈치료 대비 재생효과 높아"
    미국 정형외과연구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눈길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에 자가혈 치료보다 테고사이언스사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TPX-115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팀은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정형외과연구학회(Orthopedic Research Society, 이하 ORS)에서 미국 현지시간 9일,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를 위한 TPX-115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정형외과연구학회는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정형외과 기초연구성과가 발표되는 권위 있는 학회.

이 자리에서 오주한 교수팀이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토끼의 회전근개 부분파열건에 대해 자가혈(PRP) 처리군 대비 TPX-115 처리군에서 건재생에 필요한 콜라겐과 골성장인자가 60%이상 증가했다.

이어 재생된 부분에 대해서도 물리적 인장강도 또한 30% 이상 증가했음을 확인함으로써 TPX-115의 재생효과를 확인했다.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를 개발한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R&D 관계자는 "이 연구결과를 근거로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가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치료법뿐만 아니라 최근 임상에서 사용하는 자가혈치료보다 월등한 효과를 보일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1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TPX-115의 1/2상 임상시험(IND)을 신청한 바 있으며 회전근개 전층파열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세포치료제 TPX-114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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