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병학회가 26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감염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이 예방 수칙은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을 비롯해 이은주 학술이사(서울아산병원), 가혁 홍보이사(인천은혜병원), 장일영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노인의학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완성된했으며 대한노인병학회 홈페이지(http://www.geriatr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만성질환으로 복용중이던 약물이 떨어진 경우 임의로 이를 중단하지 말고 대리 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가급적 집에서 생활하되 간단한 운동과 채광으로 건강을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60대 19%, 70대 35%, 80대 이상 37%로 노년층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생활 속 건강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