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이상반응 생존혜택에도 영향미쳐
옵디보 및 옵디보+여보이 조합 이상반응 높아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인원에서는 갑상선기능장애를 비롯한 뇌하수체 장애, 당뇨병 등 내분비계 이상반응이 일정 비율로 높게 보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항암제 사용과 관련한 내분비계 이상반응을 평가한 최신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인 '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 5월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Transl Lung Cancer Res. 2020;9(1):103-110).
이번 단일기관 후향적 분석연구는,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데 따른 내분비계 이상반응과 생존혜택 사이에 상관관계를 평가했다. 여기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260명의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들의 의무기록 데이터가 분석됐다.
다만 내분비계 이상반응으로 갑상선 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약물 치료제를 사용한 경우나 내분비계 이상증세를 보고한 환자들은 연구에서 제외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고형암종에서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경우는 폐암이 7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면역항암제 관련 내분비계 이상반응은 18.1%로 보고됐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 60.5%, 갑상선기능항진증 21.1%, 뇌하수체장애 15.8%, 제1형 당뇨병 2.6% 등이 차지했다.
이러한 이상반응은 주로 '옵디보(니볼루맙)'와 옵디보+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에서 각각 41.2%, 26.5%로 높게 보고됐으며, 치료 4.2 싸이클(중간값)을 시행했을때 보고됐다.
더불어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에 유의한 차이도 나타났다. 이상반응 경험군과 비경험군에서 PFS는 각각 56.7개월, 27.7개월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여러 고형암종 치료에 면역항암제들의 치료의 전환점을 만든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면역항암제 기전상 독성 문제, 특히 내분비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면역항암제 사용과 관련한 내분비계 이상반응을 평가한 최신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인 '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 5월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Transl Lung Cancer Res. 2020;9(1):103-110).
이번 단일기관 후향적 분석연구는,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데 따른 내분비계 이상반응과 생존혜택 사이에 상관관계를 평가했다. 여기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260명의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들의 의무기록 데이터가 분석됐다.
다만 내분비계 이상반응으로 갑상선 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약물 치료제를 사용한 경우나 내분비계 이상증세를 보고한 환자들은 연구에서 제외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고형암종에서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경우는 폐암이 7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면역항암제 관련 내분비계 이상반응은 18.1%로 보고됐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 60.5%, 갑상선기능항진증 21.1%, 뇌하수체장애 15.8%, 제1형 당뇨병 2.6% 등이 차지했다.
이러한 이상반응은 주로 '옵디보(니볼루맙)'와 옵디보+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에서 각각 41.2%, 26.5%로 높게 보고됐으며, 치료 4.2 싸이클(중간값)을 시행했을때 보고됐다.
더불어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에 유의한 차이도 나타났다. 이상반응 경험군과 비경험군에서 PFS는 각각 56.7개월, 27.7개월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여러 고형암종 치료에 면역항암제들의 치료의 전환점을 만든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면역항암제 기전상 독성 문제, 특히 내분비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