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위원장 "지역돌봄, 사회적 입원 감소 기대"

이창진
발행날짜: 2020-08-14 16:48:37
  • 강선우 의원 공동주최 토론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도움"

[메디칼타임즈=]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강서병, 보건복지위원장)과 강선우 의원(강서갑, 보건복지위)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사회 의료인프라를 확충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한정애 위원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우리 사회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을 감소시켜, 사회보험 재원의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범사업을 토대로 절감되는 재원 규모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확보한다면, 지금의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선우 의원은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집과 지역사회에서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적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집과 훨씬 가까운 지역사회 의료인프라를 활용하게 된다면 여러 사회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향후 과제로 돌봄에 대한 국가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과 함께 대규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대 홍윤철 교수는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의료 구현과 어르신 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지역사회 민관협력 의료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토론을 맡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커뮤니티 케어의 대상이 아프거나, 불편한 분들이기에 의료와 복지 사이의 소통과 연계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며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제대로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양성일 복지정책실장은 "사업 대상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료-복지 부문 간 연계와 협력에 더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의원실은 개진된 내용을 토대로 지역통합 돌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관련 입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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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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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양명 기자 2018.04.16 23:17:03

    방사선사가 초음파하는 것은 의료기사법에 정당화 되어있습니다.
    방사선과에서는 해부학, 해부생리 및 병리학 등 기초학문에서부터 초음파장비의 물리적 원리를 배우는 초음파물리에서 부터 임상실기 거기에다가 임상실습 까지 전공이수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에서는 초음파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선진국처럼 초음파검사도 전문화 되어야 합니다. 의사협회 집단이기주의에 기사양반께서 편승하지 마시죠

  • Sonographer 2018.01.30 15:58:20

    방사선사의 전공이자 업무인 초음파
    의사 지도, 감독 하에 프로브를 들어 검사하는 보건직 업무로는 방사선사가 함이 옳습니다.
    한국에 의사 수요는 턱없이 부족함으로 일반촬영 시티 엠알 비엠디 초음파 핵의학 방사선종양학과. -> 의사 오더 아래 저희가 장비원리를 이용해 피폭감수하며 정확하게 환자 검사를 합니다. 그 중 비싼 학비 안에 실습점수까지.채워나온 초음파가 의사 외 저희업무라구요.
    저희는 전공도 했고 초음파연수원까지 다니며 ardms를 취득한자들입니다. 다른 보건직 간호사나 임상병리가 초음파를 검사한다면 이것은 명백히 불법이죠. 학기중에 프로브한번 만져본적없고 초음파 장비원리나 물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의료업무에 준수하지않고 하는 행위니까요
    저희 방사선사가 의사 지시아래 하는 프로브검사는 마땅한겁니다
    방사선사들까지 불법이라고 매도시키지마시죠
    저희가 돈이 남아돌아서 비싼등록금에 실습에 ardms까지 공부하며 연수원비들인거 절대아니거든요.
    저희 밥그릇이며 당당하게 전공했고 취득한 방사선사 소노그래퍼 전문인력이니 의사말고는 다 똑같이 불법 행위라 생각하시는 얕은 지식으로 기사쓰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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