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업위원회 열고 행사 개최 여부 최종 결정키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쉽지 않은 상황" 행사 연기로 가닥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인 국제병원및의료기기산업박람회인 'K-HOSPITAL FAIR 2020'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19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세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에 따라 올해 'K-HOSPITAL FAIR 2020' 연기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당초 'K-HOSPITAL FAIR 2020'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병협은 박람회에서 올해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방역 관련 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방역 특별전부터 ICT기술과 의료기술을 접목한 예방법 및 치료법을 제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준비했다.
또한 원격의료,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현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 약 30여개 주제의 세미나가 3일간 예정돼 있다.
하지만 정세균 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실내 50인 이상 공식적인 모임을 금지했다.
이어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기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해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행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일(20일) 긴급 사업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세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에 따라 올해 'K-HOSPITAL FAIR 2020' 연기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당초 'K-HOSPITAL FAIR 2020'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병협은 박람회에서 올해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방역 관련 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방역 특별전부터 ICT기술과 의료기술을 접목한 예방법 및 치료법을 제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준비했다.
또한 원격의료,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현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 약 30여개 주제의 세미나가 3일간 예정돼 있다.
하지만 정세균 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실내 50인 이상 공식적인 모임을 금지했다.
이어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기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해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행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일(20일) 긴급 사업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