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 간 갈등 지속…박 장관 "의료일원화 합의 수준에서 무산"
의사와 한의사 그리고 약사와 한약사 등 직역 간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사와 한의사 의료일원화 그리고 약사와 한약사 통합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영석 의원은 "의사와 한의사 의료일원화는 이해관계자 고려가 불가피하나 미국과 독일 등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의료와 한방 교육과정 통합도 과거에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인 그는 "약사와 한약사 통합 필요성도 인식해야 한다. 한약 분쟁 사생아인 한약사 제도로 약사와 한약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안 달고 있다. 방치하면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며 지적했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2018년 의료계와 한의계 논의를 통해 거의 합의 수준까지 갔지만 의료계 반발로 무산됐다"며 "당시 교육과정 통합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약사와 한약사 통합 관련 "한약사 규모는 약사에 비해 작고 약하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사와 한의사 의료일원화 그리고 약사와 한약사 통합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영석 의원은 "의사와 한의사 의료일원화는 이해관계자 고려가 불가피하나 미국과 독일 등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의료와 한방 교육과정 통합도 과거에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인 그는 "약사와 한약사 통합 필요성도 인식해야 한다. 한약 분쟁 사생아인 한약사 제도로 약사와 한약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안 달고 있다. 방치하면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며 지적했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2018년 의료계와 한의계 논의를 통해 거의 합의 수준까지 갔지만 의료계 반발로 무산됐다"며 "당시 교육과정 통합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약사와 한약사 통합 관련 "한약사 규모는 약사에 비해 작고 약하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