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최초 회장 타이틀 전공의 소통, 화합 강조
주요 공약 지역이사, 단위별 노조 활성화 본격 시동
"대전협이 좀 더 신뢰받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제24대 집행부를 이끌게 된 한재민 신임회장(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회장 임기 동안 전체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회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재민 회장은 대전협 최초 인턴 회장 타이틀과 지난 8월 이어졌던 젊은의사 단체행동의 불씨를 이어가야 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한 회장의 당선은 현 상황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라는 전공의들의 지지이자 직접적인 표현이라는 평가.
특히, 한 회장은 대전협 선거가 연기되면서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했다는 점과 단체행동, 의정 협의 등 현안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책임이 막중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 회장은 모든 전공의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권위에 의해 상처받은 전공의들이 있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믿는 신념을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걸음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턴 회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에 대해 "혼자 결정하기보다 전공의들이 주는 의견을 적절히 배우겠다"며 소통을 통해 배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회무나 정관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은 낮은 자세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겠다는 것. 특히, 이 과정에서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전체의 의견을 제대로 듣고 적절히 반영할 방법을 찾겠다는 설명이다.
한 회장은 "제가 잘나서 뽑아준 것이 아닌 보여드린 자세를 보고 지지해준 것이라고 본다"며 "독단적 결정을 하는 것이 리더쉽이라고 보지 않고 당선된 이유를 항상 돌이키고 적절히 듣겠다"고 약속했다.
전공의들과 소통을 위해 한 회장이 강조한 공약은 지역이사제도와 병원별 노조의 활성화. 현재 한 회장은 주요한 지역이사 구성을 마치고 정기총회 인준을 받는 과정을 남겨둔 상태다.
즉, 주요 지역이사 구성을 마친 만큼 즉각적으로 소통채널을 통한 의견 청취를 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단위별 노조는 투쟁의 목적이 아닌 각 단위병원별 전공의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활동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한 회장은 "노조의 목적 자체가 투쟁이 아닌 전공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조라는 울타리가 생기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지고 있는 생각을 먼저 정리해 대의원, 전공의들과 충분히 공유한 뒤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회장은 "병원별 상황에 따라 노조가 생기는 시기적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며 "답을 정해놓고 진행하는 것이 아닌 충분한 의견을 듣고 정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소통과 의견수렴을 강조한 만큼 의사결정 구조가 비효율적으로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이에 대해 한 회장은 수렴 과정 자체만으로 이해 가능한 결과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회장은 "몇몇 분의 이야기를 듣고 방향을 결정하는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혼자 결정하지 않겠다"며 "긴급하게 결정할 사항도 물론 있겠지만, 전공의의 대표성과 별개로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다면 전공의들이 이해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회장은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듣고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조금 더 신뢰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실질적인 노력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며 "처음부터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이진 못하겠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제24대 집행부를 이끌게 된 한재민 신임회장(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회장 임기 동안 전체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회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재민 회장은 대전협 최초 인턴 회장 타이틀과 지난 8월 이어졌던 젊은의사 단체행동의 불씨를 이어가야 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한 회장의 당선은 현 상황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라는 전공의들의 지지이자 직접적인 표현이라는 평가.
특히, 한 회장은 대전협 선거가 연기되면서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했다는 점과 단체행동, 의정 협의 등 현안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책임이 막중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 회장은 모든 전공의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권위에 의해 상처받은 전공의들이 있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믿는 신념을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걸음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턴 회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에 대해 "혼자 결정하기보다 전공의들이 주는 의견을 적절히 배우겠다"며 소통을 통해 배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회무나 정관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은 낮은 자세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겠다는 것. 특히, 이 과정에서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전체의 의견을 제대로 듣고 적절히 반영할 방법을 찾겠다는 설명이다.
한 회장은 "제가 잘나서 뽑아준 것이 아닌 보여드린 자세를 보고 지지해준 것이라고 본다"며 "독단적 결정을 하는 것이 리더쉽이라고 보지 않고 당선된 이유를 항상 돌이키고 적절히 듣겠다"고 약속했다.
전공의들과 소통을 위해 한 회장이 강조한 공약은 지역이사제도와 병원별 노조의 활성화. 현재 한 회장은 주요한 지역이사 구성을 마치고 정기총회 인준을 받는 과정을 남겨둔 상태다.
즉, 주요 지역이사 구성을 마친 만큼 즉각적으로 소통채널을 통한 의견 청취를 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단위별 노조는 투쟁의 목적이 아닌 각 단위병원별 전공의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활동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한 회장은 "노조의 목적 자체가 투쟁이 아닌 전공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조라는 울타리가 생기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지고 있는 생각을 먼저 정리해 대의원, 전공의들과 충분히 공유한 뒤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회장은 "병원별 상황에 따라 노조가 생기는 시기적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며 "답을 정해놓고 진행하는 것이 아닌 충분한 의견을 듣고 정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소통과 의견수렴을 강조한 만큼 의사결정 구조가 비효율적으로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이에 대해 한 회장은 수렴 과정 자체만으로 이해 가능한 결과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회장은 "몇몇 분의 이야기를 듣고 방향을 결정하는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혼자 결정하지 않겠다"며 "긴급하게 결정할 사항도 물론 있겠지만, 전공의의 대표성과 별개로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다면 전공의들이 이해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회장은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듣고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조금 더 신뢰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실질적인 노력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며 "처음부터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이진 못하겠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