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A 2020 온라인 심포지엄, 비전이성 전립선암 OS 발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서, 전립선암 치료 가이드 공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표적항암제 '엑스탄디'의 실효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비뇨의학회 (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 Congress, UAA)학술대회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에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생존혜택 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의 패러다임(Management paradigms for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을 주제로 엑스탄디의 효과와 전립선암 치료 전략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진 것.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준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벨기에 생뤽 의과대학 비뇨의학과의 버트랜드 톰발(Bertrand Tombal) 교수와 프랑스 장 모네 대학 비뇨의학과의 니콜라스 모텟(Nicolas Mottet)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여기서 톰발 교수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ROSPER 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 엑스탄디 병용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67개월로, 위약 병용군의 56.3개월에 비해 환자의 전체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치료 중 사망 위험이 높은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전이 생존기간 및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한 엑스탄디가 초기 전립선암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PROSPER 연구에서는 무전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Metastatic Free Survival, mMFS)이 엑스탄디와 안드로겐 박탈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의 병용투여군은 36.6개월, 위약과 ADT 투여군은 14.7개월로 엑스탄디와 ADT 병용 시 ADT 단독투여 대비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을 7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니콜라스 모텟(Nicolas Mottet)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실제 치료 환경(Practical experience in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pati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ra)'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모텟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립선암 환자들이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화학항암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는 특히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다른 치료 옵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엑스탄디는 해외 주요국가에 이어 지난해 국내에서도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국내에서 전이 여부에 관계없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사용 가능한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비뇨의학회 (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 Congress, UAA)학술대회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에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생존혜택 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의 패러다임(Management paradigms for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을 주제로 엑스탄디의 효과와 전립선암 치료 전략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진 것.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준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벨기에 생뤽 의과대학 비뇨의학과의 버트랜드 톰발(Bertrand Tombal) 교수와 프랑스 장 모네 대학 비뇨의학과의 니콜라스 모텟(Nicolas Mottet)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여기서 톰발 교수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ROSPER 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 엑스탄디 병용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67개월로, 위약 병용군의 56.3개월에 비해 환자의 전체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치료 중 사망 위험이 높은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전이 생존기간 및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한 엑스탄디가 초기 전립선암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PROSPER 연구에서는 무전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Metastatic Free Survival, mMFS)이 엑스탄디와 안드로겐 박탈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의 병용투여군은 36.6개월, 위약과 ADT 투여군은 14.7개월로 엑스탄디와 ADT 병용 시 ADT 단독투여 대비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을 7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니콜라스 모텟(Nicolas Mottet)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실제 치료 환경(Practical experience in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pati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ra)'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모텟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립선암 환자들이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화학항암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는 특히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다른 치료 옵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엑스탄디는 해외 주요국가에 이어 지난해 국내에서도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국내에서 전이 여부에 관계없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사용 가능한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