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의료기기 안전성 경고 따라 추가 주의보
향균코팅 등 상해 사건 발생…"향균 코팅도 위험"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MRI) 촬영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가 안면 화상 등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의료기기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이같은 위험성을 알리고 각 의료기관 및 환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안전성 서한은 미국 FDA의 공지에 따른 것이다. 앞서 FDA는 지난 7일 MRI 검사시 환자의 마스크에 금속이 없는지를 철저히 확인하라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FDA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부 환자들이 코 지지대 등에 금속이 포함된 마스크를 쓰고 MRI를 촬영하다 안면 화상 등이 발생하며 충격을 준 바 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마스크 코 지지대는 물론 나노 입자나 향균 코팅 등에도 은이나 구리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MRI를 촬영하는 의료인들은 환자가 이러한 마스크를 썼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혹여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다른 마스크를 권유하거나 직접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환자들에게는 MRI 촬영 전 이러한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만약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 대체할 수 있는 마스크를 요구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향균 코팅 처리 등이 된 마스크의 경우 소량이라도 은이나 구리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의료인과 환자, 보호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의료기기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이같은 위험성을 알리고 각 의료기관 및 환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안전성 서한은 미국 FDA의 공지에 따른 것이다. 앞서 FDA는 지난 7일 MRI 검사시 환자의 마스크에 금속이 없는지를 철저히 확인하라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FDA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부 환자들이 코 지지대 등에 금속이 포함된 마스크를 쓰고 MRI를 촬영하다 안면 화상 등이 발생하며 충격을 준 바 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마스크 코 지지대는 물론 나노 입자나 향균 코팅 등에도 은이나 구리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MRI를 촬영하는 의료인들은 환자가 이러한 마스크를 썼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혹여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다른 마스크를 권유하거나 직접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환자들에게는 MRI 촬영 전 이러한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만약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 대체할 수 있는 마스크를 요구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향균 코팅 처리 등이 된 마스크의 경우 소량이라도 은이나 구리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의료인과 환자, 보호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