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및 산부인과학회 현지시각 17일 공동 입장 발표
접종 후 열 및 통증 환자 "아세트아미노펜 투약 상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로 임산부와 수유 여성을 포함시켰다.
화이자제약과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이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이하 EUA)을 받고 실제 접종에 들어간 상황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해당 인원들에 감염 위험성을 고려해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7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미국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이하 ACOG) 및 미국모체태아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SMFM)와의 공조로 진행됐다.
학회는 일단 현재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임산부들의 경우 이같은 결정을 따라야 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입장문을 통해 "예방 접종 후 열이 나는 임산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제제를 복용하도록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열은 임산부에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과 관련이 있어 적극적인 조절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학회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산부에 투여시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반응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다"고 설명했다. 이외 주사부위 통증 증세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을 권고했다.
CDC가 발표한 백신 접종에 따른 고려사항을 살펴보면, 지난 11일 미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접종에 들어간 화이자제약과 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들의 경우에도 임신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달았다.
코로나19 백신들의 허가임상에 임산부들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허가를 받은 mRNA 유전자 백신들은 생백신이 아닌 관계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놓는 것이다. 더불어 수유 중인 소아에서도 감염 위험도가 낮을 것이란 의견을 추가했다.
한편 이번 결정을 놓고 코로나19 감염 사태에서 임산부들이 고위험군으로 언급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화이자제약과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이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이하 EUA)을 받고 실제 접종에 들어간 상황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해당 인원들에 감염 위험성을 고려해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7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미국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이하 ACOG) 및 미국모체태아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SMFM)와의 공조로 진행됐다.
학회는 일단 현재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임산부들의 경우 이같은 결정을 따라야 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입장문을 통해 "예방 접종 후 열이 나는 임산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제제를 복용하도록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열은 임산부에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과 관련이 있어 적극적인 조절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학회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산부에 투여시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반응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다"고 설명했다. 이외 주사부위 통증 증세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을 권고했다.
CDC가 발표한 백신 접종에 따른 고려사항을 살펴보면, 지난 11일 미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접종에 들어간 화이자제약과 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들의 경우에도 임신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달았다.
코로나19 백신들의 허가임상에 임산부들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허가를 받은 mRNA 유전자 백신들은 생백신이 아닌 관계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놓는 것이다. 더불어 수유 중인 소아에서도 감염 위험도가 낮을 것이란 의견을 추가했다.
한편 이번 결정을 놓고 코로나19 감염 사태에서 임산부들이 고위험군으로 언급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