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병원계, 소비자단체 특별 간담회 열고 방향성 모색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가 직접 병원의 시설부터 의료진의 서비스까지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
의료계는 의료기관 서열화를 조장하고 객관성이 떨어지는 평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전화조사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 환자경험 평가 대상은 기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전체 종합병원으로 확대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달 환자경험평가의 이해당사자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계, 소비자단체와 특별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의 우려점을 짚어보고 제도 개선 방향까지 함께 고민해 봤다.
간담회에는 심평원 조미현 평가실장, 대한병원협회 박진식 보험부위원장(세종병원그룹 이사장),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