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백남종 신임 원장 "미래병원 선도하겠다"

이창진
발행날짜: 2021-06-15 12:00:55
  • 취임사 통해 비전 제시 "의료계 질서 주도, 환자중심 패러다임 구현"
    중증·희귀 진료기능 고도화 "4차 병원·바이오 메디칼 클러스터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계 질서를 주도하는 미래병원 선두주자를 선언하고 나섰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신임 원장은 14일 취임식에서 "서울대학교 75년과 제중원 136년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의료계 질서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백남종 신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취임식에서 미래병원 선두주자를 자임했다.
백남종 신임 원장은 서울의대(1990년 졸업)를 나온 재활의학과 교수로 분당서울대병원 홍보실장과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백 원장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미래병원의 선두주자, 진료의 질적 강화와 공공성 확대, 모두가 행복한 병원 문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병원도 달려져야 한다"고 전하고 "병원 공간을 재설계해 예방과 예측, 정밀, 환자 중심의 신 의료 패러다임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데이터 자원과 헬스케어 혁신파크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4차 병원과 병원 중심의 바이오 메디칼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병원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백남종 신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최상의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 공공병원으로 국민들을 진료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한다"면서 "중증, 희귀, 난치, 복합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기능을 고도화해 세계 1등 분야를 다수 배출하고, 의료공공성 확대를 위해 경기권역 거점병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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