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대통령 표창 등 코로나 대응 정부 포상

이창진
발행날짜: 2021-06-18 09:07:38
  • 정융기 병원장 등 12명 표창 "철저한 준비와 직원들 노력 덕분"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울산대병원 직원들이 대거 정부 표창을 받았다.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이 수여한 울산대병원 코로나 유공자 표창식 모습.
지난 17일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 본관 강당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해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융기 병원장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울산시 감염병대책단장을 맡아 울산 지역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환자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감염병전담병동과 생활치료시설 등 필요한 간호인력 운영 공로로 수상했으며, 행안부장관 표창을 김진호 시설팀장이 국가지정입원치료시설 및 음압병동에 대한 안정적인 시설관리 공로로 받았다.

이외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호흡기내과 이태훈 교수 등 김성주, 전현선, 이주연, 이영신, 문영숙, 김영미, 손미옥, 김치한 9명이 수상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시와 시민 등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방역과 극복을 위한 노력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받은 상이라 더욱 감사하다"며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울산대병원은 작년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음압시설이 갖춰진 코로나 환자치료 병동 증설과 특수음압 중환자실과 하이브리드 음압수술실 개소 등 지역 감염병 관리능력을 한 단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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