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서지컬비젼, 테크니스 아이핸스 온라인 세미나

발행날짜: 2021-06-24 11:16:22
  • 국내 망막 분야 전문가들 초청 임상적 유효성 검토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대표 성종현)이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의 국내 임상 연구 결과 공유를 위해 지난 23일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 탑안과 김동윤 원장과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테크니스 아이핸스가 망막 질환을 동반한 백내장 수술 환자에서 중간거리 시력 개선을 보여준 다수의 임상 케이스와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동윤 원장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황반변성, 망막전막 등 다양한 망막 관련 안질환을 동반한 백내장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테크니스 아이핸스 및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결과 수술 1개월 후 중간거리 시력(UIVA)은 대수시력표(logMAR Chart) 기준 약 0.2로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환자군(n=22)의 약 0.5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P=0.005).

김동윤 원장은 "기존에는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에게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시력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동흔 교수는 망막 수술과 백내장 수술이 동반되는 경우의 인공수정체 선택을 발표하며, 백내장 수술 및 망막 질환 수술 병행이 필요한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옵션으로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제시했다.

남동흔 교수는 "국내외 임상 연구 및 실제 임상 사례를 살펴봤을 때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망막 질환 수술 병행 시에도 왜곡 없는 시야를 제공해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대비 안전하고 환자의 시력 예후 및 관용성이 더 좋은 옵션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성수 교수는 "인공수정체의 대비감도는 변조 전달 기능이라고 불리는 MTF(Modulation Transfer Function) 수치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데,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같이 MTF 수치가 높은 인공수정체 삽입을 통해 망막 질환 동반 환자의 대비감도가 더 저하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개발한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원거리 시력교정 기능에 약 66cm 거리의 중간거리 시력 교정까지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차세대 인공수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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