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 10년간의 성과 재조명
K-헬스케어 성장 원동력 자평…"세계 무대 진출 교두보"
국내 병원·의료산업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K-HOSPITAL FAIR가 마침내 1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병원계와 의료산업계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 대유행을 비롯해 중간중간 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단 한번도 차질없이 행사를 이어오며 이제는 완연하게 의료산업의 이정표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행사를 주최하는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온 정영진 위원장은 이제서야 역사의 시작점이 완성됐다고 평가하며 올해가 K-HOSPITAL의 새로운 시작에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영진 위원장은 "K-HOSPITAL이 태동한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의료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였다"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고 누구도 관심이 없었던 척박했던 분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K-HOSPITAL가 무궁한 발전을 이뤘듯 이제 우리나라 의료산업은 세계를 주름잡는 위치까지 올라섰다"며 "이러한 성장에 K-HOSPITAL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K-HOSPITAL의 탄생을 기획하고 닻을 올린 뒤 10년간 행사를 진두지휘해온 사실상 K-HOSPITAL의 아버지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늘 역사가 한발 앞선 KIMES와 비교를 당해야 했고 코로나 대유행 등 행사 진행이 무산될 뻔한 위기도 많았다.
그렇기에 그는 올해를 K-HOSPITAL의 사실상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있다. 10년간의 노력을 통해 완전한 기틀을 잡았다는 점에서 이제부터가 진정한 역사라는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중간중간 위기도 많았지만 10년을 단 한번의 차질없이 이어왔다는 점에서 이제서야 완벽하게 그 기틀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검증을 거쳤다면 이제는 K-HOSPITAL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야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KIMES와 경쟁 관계라는 의견들이 있지만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두 전시회 모두 상호 보완 관계를 유지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양 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KIMES는 전시, K-HOSPITAL은 학술에 강점을 가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동반 성장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그는 올해를 K-HOSPITAL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과 세계화가 바로 그 축이다.
이제 K-HOSPITAL는 물론 국내 의료산업이 그 기틀을 갖춘 만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음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영진 위원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그동안 IT와 BT에 집중됐던 산업 구조가 의료산업으로 무게추가 옮겨왔다"며 "에스디바이오나 씨젠 같은 기업들이 순식간에 성장했고 이미 세계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만한 기업들도 속속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K-HOSPITAL도 완전히 기틀을 잡고 국제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메타버스는 물론 다양한 대면, 비대면 플랫폼을 적용하며 의사와 병원, 기업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장으로 성장시켜 나갈 시점이 왔다"고 내다봤다.
그만큼 그는 의료계와 병원계가 암묵적으로 금기시 하고 있는 키워드들을 꺼내 놓을 시점이 왔다고 지적했다. 영리법인과 원격진료 등에 대한 부분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매년 K-HOSPITAL에서는 이러한 주제를 골자로 하는 다양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온 것이 사실이다. 더이상 이를 금기시하지 말고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정 위원장은 "의료산업의 발전에 있어 내수시장은 너무나 작다"며 "한국 의료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과 의료산업이 이어지는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이러한 키워드들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시점이 왔다"고 지적했다.
지금과 같은 제도속에서는 병원과 의료산업이 세계로 나가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다소 거북스러운 주제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논의해 보자는 취지다.
그는 "의료산업이 완전하게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병원과 기업, 의사, 간호사, 엔지니어, IT 기술자 등의 인프라가 동시에 진출해야 한다"며 "하지만 자본의 이동이 제도적으로 막혀 있는 상태에서 이는 진행될 수가 없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그동안은 이러한 역량 자체가 안됐지만 이제는 K-HOSPITAL라는 마당이 있고 병원과 의료산업에 대한 충분한 인프라가 있다"며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새로운 기회를 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대유행을 비롯해 중간중간 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단 한번도 차질없이 행사를 이어오며 이제는 완연하게 의료산업의 이정표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행사를 주최하는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온 정영진 위원장은 이제서야 역사의 시작점이 완성됐다고 평가하며 올해가 K-HOSPITAL의 새로운 시작에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영진 위원장은 "K-HOSPITAL이 태동한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의료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였다"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고 누구도 관심이 없었던 척박했던 분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K-HOSPITAL가 무궁한 발전을 이뤘듯 이제 우리나라 의료산업은 세계를 주름잡는 위치까지 올라섰다"며 "이러한 성장에 K-HOSPITAL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K-HOSPITAL의 탄생을 기획하고 닻을 올린 뒤 10년간 행사를 진두지휘해온 사실상 K-HOSPITAL의 아버지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늘 역사가 한발 앞선 KIMES와 비교를 당해야 했고 코로나 대유행 등 행사 진행이 무산될 뻔한 위기도 많았다.
그렇기에 그는 올해를 K-HOSPITAL의 사실상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있다. 10년간의 노력을 통해 완전한 기틀을 잡았다는 점에서 이제부터가 진정한 역사라는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중간중간 위기도 많았지만 10년을 단 한번의 차질없이 이어왔다는 점에서 이제서야 완벽하게 그 기틀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검증을 거쳤다면 이제는 K-HOSPITAL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야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KIMES와 경쟁 관계라는 의견들이 있지만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두 전시회 모두 상호 보완 관계를 유지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양 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KIMES는 전시, K-HOSPITAL은 학술에 강점을 가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동반 성장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그는 올해를 K-HOSPITAL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과 세계화가 바로 그 축이다.
이제 K-HOSPITAL는 물론 국내 의료산업이 그 기틀을 갖춘 만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음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영진 위원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그동안 IT와 BT에 집중됐던 산업 구조가 의료산업으로 무게추가 옮겨왔다"며 "에스디바이오나 씨젠 같은 기업들이 순식간에 성장했고 이미 세계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만한 기업들도 속속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K-HOSPITAL도 완전히 기틀을 잡고 국제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메타버스는 물론 다양한 대면, 비대면 플랫폼을 적용하며 의사와 병원, 기업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장으로 성장시켜 나갈 시점이 왔다"고 내다봤다.
그만큼 그는 의료계와 병원계가 암묵적으로 금기시 하고 있는 키워드들을 꺼내 놓을 시점이 왔다고 지적했다. 영리법인과 원격진료 등에 대한 부분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매년 K-HOSPITAL에서는 이러한 주제를 골자로 하는 다양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온 것이 사실이다. 더이상 이를 금기시하지 말고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정 위원장은 "의료산업의 발전에 있어 내수시장은 너무나 작다"며 "한국 의료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과 의료산업이 이어지는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이러한 키워드들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시점이 왔다"고 지적했다.
지금과 같은 제도속에서는 병원과 의료산업이 세계로 나가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다소 거북스러운 주제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논의해 보자는 취지다.
그는 "의료산업이 완전하게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병원과 기업, 의사, 간호사, 엔지니어, IT 기술자 등의 인프라가 동시에 진출해야 한다"며 "하지만 자본의 이동이 제도적으로 막혀 있는 상태에서 이는 진행될 수가 없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그동안은 이러한 역량 자체가 안됐지만 이제는 K-HOSPITAL라는 마당이 있고 병원과 의료산업에 대한 충분한 인프라가 있다"며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새로운 기회를 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