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장에 이강호 국장 발탁

발행날짜: 2021-09-10 08:47:04
  • 복지부, 10일 실·국장급 인사…해외 코로나 백신 수급 총괄
    보건산업정책국장에 이형훈·정신건강정책관에 정은영 발령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에 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발탁됐다.

복지부는 10일자 실·국장급 인사를 통해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추진단장으로 파견 근무 발령을 내렸다. 임기는 오늘(10일)부터 22년도 12월 31일까지다.

좌측부터 이강호 글로벌백신허브추진단장,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
이에 따라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이강호 초대 추진단장은 실장급 인사로 향후 1년 3개월간 해당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은 해외 백신 수급부터 국내 백신의 세계화 등을 두루 맡아 추진하는 조직으로 문재인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만큼 어깨가 무겁다.

이강호 추진단장은 최근까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데이터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힘써왔다.

또한 보건산업정책국장에 이형훈 국장이 임명됐다. 이는 이강호 추진단장 임명에 따른 후속조치인 셈.

이형훈 국장은 최근 연금정책국장을 맡았지만 이전에는 보건의료정책과장에 이어 한의약정책관, 대변인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의료계 현안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와 더불어 복지부는 정신건강정책관에 정은영 국장을 임명했다. 정 국장은 약사출신으로 의료기관정책과장에 이어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등을 두루 지낸 바 있다.

복지부는 이밖에도 인구아동정책관에 이민원 전 복지행정지원관을, 연금정책국장에 정호원 전 보육정책관 등을 10일자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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