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치, 건선성 관절염 유효성‧안정성 확인

황병우
발행날짜: 2021-10-07 13:42:44
  • 유럽 피부과학‧성병학회서 3상 데이터 결과 발표
    24주차의 ACR20 반응이 1년(52주)까지 유효성 검증

스카이리치 제품사진.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를 1년(52주)간 평가한 KEEPsAKE-1 및 KEEPsAKE-2 연구의 새로운 3상 분석 데이터 결과가 발표됐다.

애브비는 지난 30일 제30회 유럽 피부과학 및 성병학회(EADV) 온라인 학술대회 '최신 소식, 리뷰 및 업데이트' 세션에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KEEPsAKE-1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하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가 참여했으며, KEEPsAKE-2는 생물학적 요법 및/또는 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했거나 내약성이 없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이뤄졌다.

연구의 첫 번째 단계(기간 1)에서 환자는 24주차까지 리산키주맙 또는 위약 투여군에 무작위 배정됐다.1 24주차에 오픈 라벨 연장(기간 2)이 시작됐고, 모든 환자는 리산키주맙으로 치료받았다.

오픈 라벨 연장을 위한 두 연구의 새로운 장기 데이터에 따르면 초기에 리산키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1년차에 ACR20(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20) 반응에 달성한 비율을 각각 70%와 58%였고, 데이터가 누락된 환자는 무응답자로 분류됐다.

초기에 리산키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1년 만에 ACR50 반응에 도달한 비율은 KEEPsAKE-1에서는 43%, KEEPsAKE-2에서는 32%였고, ACR70 반응에 도달한 환자는 KEEPsAKE-1에서 26%, KEEPsAKE-2에서 17%로 분석됐다.

또한 리산키주맙으로 초기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베이스라인에BSA(body surface area)가 3% 이상인 환자가 1년 후 PASI 90을 보인 비율은 KEEPsAKE-1에서 68%, KEEPsAKE-2에서 64%였다.

애브비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 토마스 허드슨은 "이번 1년차 새로운 분석 결과를 통해, 건선성 관절염의 여러 징후의 개선을 지속할 수 있는 리산키주맙의 잠재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도 스웨든 룬드 SUS 대학병원 부교수인 라스 에릭 크리스텐슨 박사는 "손발가락염은 건선성 관절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손가락과 발가락이 심하게 부어올라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이번 결과는 환자에게 리산키주맙 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