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병원의 밥: 미음의 마음

발행날짜: 2021-10-13 09:43:16
  • 강북삼성병원 정의석 교수, 병원 생활 속 '밥' 소재 책으로 엮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가 신간 '병원의 밥: 미음의 마음'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정의석 교수가 병원 생활에서 경험한 ‘밥’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병원에서 각자에게 허락된 혹은 허락되지 않은 '밥'들의 나열을 통해 병원에서의 긴박하기도 하고 때로는 평온하기도 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의사 자신의 '병원 밥'뿐 아니라 환자들이 경험하는 '병원 밥'의 내용도 담았다. 생존을 위해서 필수적이지만, 너무 일상적이어서 때를 놓치기도 일쑤인 '밥'은 병원 안에서 한 끼 한 끼 굉장히 소중하며 저마다의 사연이 깃들어 있는 존재다.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이 책은 의료진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 그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깨닫게 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며, 모든 생명은 귀하다는 사실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강북삼성병원 정의석 교수는 "이 책은 환자든, 보호자든, 의료진이든 병원에 온 모든 사람들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일상적이어서 소중한 '밥'처럼 모든 이들의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의석 교수는 20여년 간 심장 수술을 해온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의 권위자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하고 있으며 위험성이 높은 대동맥 분야의 수술에 대한 수술 및 스텐트 그라프트 수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수술 및 환자를 살피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며, 나머지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저서로는 『심장이 뛴다는 말』이 있으며, 등의 의학 드라마 자문에 참여한 바 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