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가속화된 비만 발병" 영양학회, 집중 조명

발행날짜: 2021-10-14 11:04:30
  • 춘계학술대회, '영양과 비만, '코로나19와 비만' 등 세션 마련

한국영향학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비만 발병률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15일 한국영양학회는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코로나19로 비만 발병률이 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생애주기별 비만 표현형에 따른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명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비만 발생 위험과 함께 코로나19 합병증 위험도도 높인다는 우려에 대해 한국영양학회가 비만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생애주기별 비만형태별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한국영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Harvard Medical School의 Dr. Mantzoros의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21세기의 대사성 전염병'과 영국 Bristol 대학 Dr. Holly의 '코로나19와 비만, 당뇨'에 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아, 청소년, 성인, 임산부, 노인성 비만 등 생애주기별 비만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세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구 영양과학자 혹은 글로벌 학자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학문적 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신설된 '신진과학자특별위원회'의 발대식과 함께 신진학자들의 연구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신진학자 연구 발표자 중에서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신진학자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와 교류 협력의 하나로 양 학회의 승인을 거쳐 국내 우수 신진학자에게 시상되고 있는 ASN Award는 올해 제주대 강인혜 교수로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학회는 학술대회를 통해 2021년도 학술상 수상 후보군 3명 중 1인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의 수상 후보로 추천해 수상했고, 2명은 한국영양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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