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모더나‧화이자 부스터샷 18세 이상 성인 전체 확대
국내 부스터샷 접종 기간 접종 후 6개월 서 4개월 단축
미국 내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되면서 부스터샷 접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접종하도록 승인했다.
CDC 승인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을 허가한 바 있으며, 19일 오전 CDC 자문위원단 역시 mRNA 기반 코로나 백신의 부스터샷이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접종 가능하다고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CDC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이번 부스터샷 승인은 코로나 상황과 최신 백신 효과 데이터와 안전 데이터 등이 과학적인 평가 후 고려됐다"며 "부스터샷은 코로나 감염과 중증에 대한 보호를 안전하게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스터샷은 겨울에 접어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공중 보건 수단"이라며 "이 같은 이유로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들이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방접종실천자문위원회(ACIP)는 부스터샷이 2차 투여 후 최소 6개월 후에 추가 투여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또한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서 부스터샷이 승인 됐지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부스터샷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 수준을 상향했다.
국내의 경우 6개월이었던 부스터샷 간격을 단축시키며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세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기본 1·2차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이었던 추가접종 간격을 4~5개월로 단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11~12월 추가접종 대상인 약 1378만4000명에서 간격 단축 조정으로 약 819만2000명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된 인원은 코로나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장애인·노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8~59세 중 기저질환자 ▲병원급·의원급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종전 6개월에서 4개월(120일)로 간격이 좁혀졌다.
실제 전체 성인의 9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최근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중증 및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5~21일) 60세 이상 코로나 확진자는 7089명으로 이 기간 전체 확진자(1만9968명)의 36%를 차지했다.
전문가 역시 부스터샷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태지만 부스터샷에 대한 불안한 인식은 정부가 넘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돌파감염은 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 추가접종 기간을 단축해 실시할 것"이라며 "부스터샷까지 이뤄지고 나면 돌파감염 사례는 현저하게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결국 현재의 코로나 확산세와 돌파감염과 관련해 대응 방안 중 하나로 부스터샷을 강조하고 나선 것. 전문가 역시 코로나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천의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지난 5주간 사망자 분석을 해보면 전체 사망자 72%가 성인 미접종자 10%에서 나왔고 그만큼 백신 접종은 중요하다"며 "부스터샷도 4개월로 앞당겼고 접종률이 높으면 재택치료 모니터링으로 이 유행을 견딜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접종하도록 승인했다.
CDC 승인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을 허가한 바 있으며, 19일 오전 CDC 자문위원단 역시 mRNA 기반 코로나 백신의 부스터샷이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접종 가능하다고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CDC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이번 부스터샷 승인은 코로나 상황과 최신 백신 효과 데이터와 안전 데이터 등이 과학적인 평가 후 고려됐다"며 "부스터샷은 코로나 감염과 중증에 대한 보호를 안전하게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스터샷은 겨울에 접어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공중 보건 수단"이라며 "이 같은 이유로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들이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방접종실천자문위원회(ACIP)는 부스터샷이 2차 투여 후 최소 6개월 후에 추가 투여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또한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서 부스터샷이 승인 됐지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부스터샷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 수준을 상향했다.
국내의 경우 6개월이었던 부스터샷 간격을 단축시키며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세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기본 1·2차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이었던 추가접종 간격을 4~5개월로 단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11~12월 추가접종 대상인 약 1378만4000명에서 간격 단축 조정으로 약 819만2000명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된 인원은 코로나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장애인·노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8~59세 중 기저질환자 ▲병원급·의원급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종전 6개월에서 4개월(120일)로 간격이 좁혀졌다.
실제 전체 성인의 9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최근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중증 및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5~21일) 60세 이상 코로나 확진자는 7089명으로 이 기간 전체 확진자(1만9968명)의 36%를 차지했다.
전문가 역시 부스터샷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태지만 부스터샷에 대한 불안한 인식은 정부가 넘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돌파감염은 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 추가접종 기간을 단축해 실시할 것"이라며 "부스터샷까지 이뤄지고 나면 돌파감염 사례는 현저하게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결국 현재의 코로나 확산세와 돌파감염과 관련해 대응 방안 중 하나로 부스터샷을 강조하고 나선 것. 전문가 역시 코로나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천의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지난 5주간 사망자 분석을 해보면 전체 사망자 72%가 성인 미접종자 10%에서 나왔고 그만큼 백신 접종은 중요하다"며 "부스터샷도 4개월로 앞당겼고 접종률이 높으면 재택치료 모니터링으로 이 유행을 견딜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