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표 등 사회적 이슈 반영…279개 지표 전년보다 확대
자궁경부암 30일 합병증 0%·동결보존 100% "의료질 개선 선도"
서울대병원이 암 등 중증질환 합병증 발생률과 생존율을 공개하며 의료 질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17일 암과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 14개 중증질환의 수술 지표를 포함한 2021 의료질지표 보고서(Outcomes Book) 2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이다.
올해 보고서에는 타 의료기관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뇌종양과 비민대사 수술 지표와 함께 1판에 수록되지 않았던 류마티스관절염과 위장관기질종양 지표 등을 수록했다.
코로나19 지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지표까지 확대해 1판 대비 약 60% 증가한 279개 지표를 공개했다.
병원 측은 지표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출식과 용어를 표준화했으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안부 자료를 통해 사망 여부 재확인 후 생존율을 산출했다.
세부적으로 ▲제1장 질환별 지표(220개) ▲제2장 질관리 지표(26개) ▲제3장 교육‧연구 지표(9개) ▲제4장 공공‧응급의료 지표(12개) ▲제5장 SNUH-SPIRIT 지표(10개) ▲제6장 브랜드 지표(2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자궁경부암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률'은 2021년 0%를 달성했으며, '동결보존 포배기배아 해동 후 생존 분율'은 2016년 88.9%에서 2020년 100%를 기록했다.
질관리 지표는 감염과 모유수유, 수술, 심폐소생술, 약제, 환자안전 지표를, 교육연구 지표에는 해외의학자와 임상시험 등 서울대병원의 교육과 연구 현황을 담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의료질지표 보고서는 서울대병원이 투명한 지표관리 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발간됐다"면서 "올해 보고서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공개대 내외국인 방문객이 쉽게 질 높은 의료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17일 암과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 14개 중증질환의 수술 지표를 포함한 2021 의료질지표 보고서(Outcomes Book) 2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이다.
올해 보고서에는 타 의료기관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뇌종양과 비민대사 수술 지표와 함께 1판에 수록되지 않았던 류마티스관절염과 위장관기질종양 지표 등을 수록했다.
코로나19 지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지표까지 확대해 1판 대비 약 60% 증가한 279개 지표를 공개했다.
병원 측은 지표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출식과 용어를 표준화했으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안부 자료를 통해 사망 여부 재확인 후 생존율을 산출했다.
세부적으로 ▲제1장 질환별 지표(220개) ▲제2장 질관리 지표(26개) ▲제3장 교육‧연구 지표(9개) ▲제4장 공공‧응급의료 지표(12개) ▲제5장 SNUH-SPIRIT 지표(10개) ▲제6장 브랜드 지표(2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자궁경부암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률'은 2021년 0%를 달성했으며, '동결보존 포배기배아 해동 후 생존 분율'은 2016년 88.9%에서 2020년 100%를 기록했다.
질관리 지표는 감염과 모유수유, 수술, 심폐소생술, 약제, 환자안전 지표를, 교육연구 지표에는 해외의학자와 임상시험 등 서울대병원의 교육과 연구 현황을 담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의료질지표 보고서는 서울대병원이 투명한 지표관리 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발간됐다"면서 "올해 보고서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공개대 내외국인 방문객이 쉽게 질 높은 의료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