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일본 특허 취득

발행날짜: 2022-01-27 15:32:47
  • PBP1510, 혁신적 기술력 인정 특허 등록 결정

프레스티지바이오파는 췌장암 항체신약 후보물질 'PBP1510'이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PBP1510은 일본을 포함, 현재까지 한국, 미국, 호주, 대만,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7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캐나다, 뉴질랜드를 포함한 20여개국에서도 특허 출원을 신청하고 특허 등록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유럽 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PBP1510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6월 임상 1/2a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이 승인됐고, 현재 스페인에서도 IND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등 유럽에서 임상 1/2a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 IND 제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보유한 새로운 치료표적이면서 췌장암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단백질을 중화하는 항체신약이다.

PAUF 역할을 원천 차단해 암 진행과 전이를 막음과 동시에 암세포가 생체의 면역체계와 기존 항암제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존 항암제와 상승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 관계자는 " PBP1510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최초 췌장암 표적 항체치료제로서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는 높여 췌장암 생존율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PBP1510에 대해 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임상을 모두 마치고 2024년 신약허가신청(NDA/BLA)을 거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