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코엑스…신·구 의사과학자 진로 멘토링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코엑스에서 '2022 의사과학자 진로 콘서트'를 연다.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한 인지도 및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작년 온라인으로 사업 설명회와 진로 토크쇼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현재와 미래의 의사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에 열리는 2022 의사과학자 진로 콘서트는 '의사과학자 진로 생태계 궁금증 해소 및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정책 방향 소개(세션1), 의사과학자 양성 주요 사업 사례 발표(세션2)에 이어 의사과학자 진로 멘토링(세션3)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기조강연을 맡은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장)가 '의사과학자 역할 및 바이오헬스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게 되며, 이어 진흥원 한동우 단장이 '정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 서울대학교 김종일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및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아주대학교병원 황규범 전공의, 가톨릭대학교 김윤섭 박사과정생, 연세대학교 오종욱 박사과정생이 의사과학자 진로 참여 동기 및 연구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마지막 사례 발표자인 영남대학교의료원 이근우 교수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활동 및 성과를 소개한다.
세번째 세션은 진로 멘토링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와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가 의사창업활동을, 고려대학교 노지훈 교수가 의사과학자 진로 확장을 위한 의학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서울대학교 김진성 박사과정생은 의사과학자 진로의 애로사항을, 연세대학교 서동현 의과대학생은 의사과학자 진로의 궁금증을 화두로 던지게 된다. 또한, 앞선 세션의 발표자인 박웅양 대표와 이근우 교수 등도 멘토링에 함께 참여한다.
진흥원 김명환 미래정책지원본부장은 "융합 연구에 앞장 설 의사과학자 등 인재양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시될 만큼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인재양성은 중장기적인 긴 호흡이 요구되는 만큼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6월30일까지 '2022년 2차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에 참여할 연구자를 모집 공고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