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겪은 건보공단 재무회계 컨설팅에 4.4억원 투자

발행날짜: 2022-11-22 12:00:00
  • 컨설팅 긴급 입찰 공고…현금사고 재발 방지대책 일환
    "내부통제 업무 개선, 외부컨설팅으로 신뢰성 확보할 것"

46억원에 달하는 횡령 사건을 겪은 건강보험공단이 내부 현금흐름 전반을 점검한다. 투입하는 예산만도 4억4000만원에 달한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최근 재무회계분야 내부통제제도 진단 및 개선 컨설팅을 긴급 입찰 공고했다. 사업 예산은 4억4000만원이다.

건보공단은 앞서 현금사고 재발 방지책을 발표하며 내년 4월까지 회계관리 전반에 대한 외부전문기관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컨설팅 긴급 입찰 공고는 그 일환이다.

건보공단은 컨설팅을 통해 우선 재무회계분야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할 예정이다.

컨설팅 업체는 내부통제 관련 법령 및 규정, 관련 조직 등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더불어 건보공단의 내부통제 과정을 세세히 분류해 규정, 절차, 가이드 관점에서 단계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높은 통제수준에서 문제점을 도출해야 한다.

업무 프로세스별 재무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IT 기반 진단을 내려야 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내부통제 및 IT 분야 개선방향도 제시해야 한다. 더불어 현행 부정방지시스템도 평가하고 부정방지 거버넌스 모델도 제시해야 한다.

횡령 및 금융사고 위험을 높은 수준에서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부정방지 활동 작동 여부를 점검 개선, 모범사례 조사를 해야 한다. 부정발생 가능 위험이 있는 프로세스 및 조직을 대상으로 위험 예상에 따른 조기 경보 및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나리오도 제시해야 한다.

컨설팅 수행을 하고도 1년 동안 사후관리 및 관리운영 유지 보수도 계약 조건이다. 내부통제 관련 법령 및 규정 등 추가 변경사항을 업데이트하고 신규업업무, 업무변경 등에 따른 내부통제 제도도 바꿔야 한다.

건보공단은 "현금지출 프로세스 등 내부통제 시스템의 지침‧조직․절차 관점에서 내․외부 환경 분석으로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건보공단의 현행 내부 회계시스템 진단 결과,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 관련법규 등 적합한 기준에 의거 세부 개선사항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내부통제 업무 개선 및 강화를 통해 재무적 위험(Risk)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문기관에 의한 외부컨설팅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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