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의원 "장애인 개인예산제 통한 선택권 보장"

발행날짜: 2023-04-21 07:02:35
  • 장애인의 날 기념 기자회견 통해 장애인 복지강화 강조

이종성 의원

"약자복지를 핵심 국정과제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과 정착 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장)은 20일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3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는 동안 수많은 난관 속에서 장애인 복지 발전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장애인의 삶은 교육, 경제, 의료, 문화, 생활환경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비장애인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개선해야할 점을 언급했다. 그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았으며 가야할 길이 멀다고 했다.

이 의원은 "가장 긴급한 문제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제도개선을 일궈나가야한다"며 "현 정부는 '약자복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 정부는 개인예산제를 통한 선택권 보장 및 유연한 지원체계 구축과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복지부 내 장애인건강과 신설 추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우리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멀고 많은 난관속에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들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염원"이라며 거듭 국민의힘 차원에서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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