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23 부스서 처음으로 대규모 부스 차려
다양한 사업모델을 공격적 홍보...산업과 적극 소통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큐비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파트너 역할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
임상개발 및 데이터 전문 기업인 아이큐비아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바이오코리아 2023(BIOKOREA 2023)에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제약바이오 급격한 성장으로 글로벌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아이큐비아 내 프로그램을 알리고 접점 마련에 나선 것.
바이오코리아 2023은 지난 10일 개막해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3일간 진행 중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51개국 730여개 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콘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지원을 나온 아이큐비아 관계자는 "아이큐비아는 제약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만큼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해외에 큰 학회에 참석하듯이 국내에서도 모멘텀을 마련하는 차원의 움직임이다"고 설명했다.
부스를 살펴보면 ▲R&D 솔루션 ▲Pharma Tech 솔루션 ▲Real World&Analytics 솔루션 ▲Market insights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아이큐비아가 약물 단계부터 임상을 거차 시장에 나와 시판 후 추적까지 여러 단계에 거쳐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각 단계별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에 그치는 부분이 아쉬웠던 만큼 이를 한 장소에 총 망라해 알리기 위한 것이 주 목적.
특히, 최근 많은 신약개발 기업이 투자비용 못지않게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전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중 눈길을 끈 홍보 방식은 키오스크 상담으로 의약품 임상개발 전략, 인허가 전략 등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상담을 원하는 분야에 맞춰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파마테크(Pharma Tech) 솔루션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AI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이해도를 높여 부스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모습을 보였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접점마련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확장성을 가져가겠다는 전략.
아이큐비아 관계자는 "실제 문의를 받다보면 아이큐비아가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만 일을 한다는 편견이 있기도 한다"며 "이를 위해 아이큐비아 바이오텍이라는 브랜드도 존재하는 등 한국 바이오산업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아이큐비아도 확장성을 가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큐비아는 지난 11일 분산형 임상시험의 글로벌 현황 분석세션을 진행해 전 세계적인 분산형 임상시험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국내 DCT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