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속도내는 미소정보기술…1000억원 매출 노린다

발행날짜: 2023-06-07 11:23:07
  •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업 확장…플라이업 2025 비전 선포
    데이터레이크와 스마트빅 필두…올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

1세대 빅데이터 기업인 미소정보기술이 설립 17년만에 마침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목표는 내년이다.

또한 올해부터 대대적 조직 개편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202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소정보기술이 플라이업 2025 비전을 통해 내년 도 IPO를 공식화했다.

미소정보기술은 7일 페어몬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담은 플라이업(FLY UP) 2025를 발표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CEO는 "모두의 데이터가 모두에게 돌아간다는 목표로 설립한 미소정보기술이 17년간의 노력끝에 신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며 "이제 플라이업 2025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소정보기술은 일단 올해 빠른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데이터사업을 유기적인 조직으로 변경하기 위해 7개 사업 본부 및 3개 지사, 3개 실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단 미소정보기술의 중심이 되는 기술융합본부(R&D센터, 핵심코어기술개발)와 디지털융합혁신사업본부(제조AI, 스마트팩토리), 미소헬스케어(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레이크, 헬스케어 빅데이터플랫폼)가 핵심.

또한 데이터사업본부(데이터 시각화, 품질, 스포츠, 헬스 데이터거래소)와 인텔리전스사업본부(의료·기업 AI데이터분석), 뉴미디어사업본부(XR·디지털트윈·메타버스), 경영지원본부(IPO·기업문화·HR)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아울러 대외협력실과 글로벌&성장전략실(해외진출 및 사업화), DX실(융복합 AI데이터사업)을 통해 지원 체계를 마쳤고 지자체 데이터사업을 위해 강원지사(광주)와 호남지사(대전)를 넘어 러시아 지사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올해를 성장의 기점으로 삼은 만큼 대대적 투자도 이어진다. 사옥을 마련한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실제로 미소정보기술은 내년을 목표로 현재 역삼동에 있는 사옥 규모를 대폭 키워 과천에 신사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본부도 오는 7월 신사옥 착공을 시작해 의료기관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 사업를 위한 헬스케어 체험센터 등을 구축한다.

강원지사는 광주시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중에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해 데이터사업의 영역을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공개도 가속화한다. 이러한 사업 확장과 조직 개편을 통해 내년까지 IPO를 마친다는 것이 미소정보기술의 목표.

안동욱 CEO는 "2024년에는 의료 헬스케어 사업 확대 및 신사업등 성장 등을 통해 IPO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미 주관사 선정 등을 통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5년에는 고도화된 토종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데이터분석등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