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소재 대한 전문성·노하우 기반으로 고분자 소재 개발 나서
시지바이오가 고분자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분자연구센터는 '2030년까지 20품목 허가'를 목표로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과 마이크로스피어, 마이크로니들과 같은 특수제형 제조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용성형 분야를 넘어 항노화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분자연구센터 내부에는 다양한 첨단 필러 제조설비와 무균실, 품질분석 장비 10여 종을 구축했다.
특히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배되어 있던 미용성형 제품들의 연구개발 인력과 연구 설비를 고분자연구센터에 모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미용성형 R&D 센터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고분자연구센터는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동탄첨단산업단지 내에는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 만큼 업계 내 우수한 연구인력들이 포진해 있어, 추후 고분자연구센터의 인재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그동안 시지바이오가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써 쌓아 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분자연구센터가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미용성형 제품 및 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항노화 의료제품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