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 도입…수술 후 관리에 활용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 헬스케어(각자대표 정훈재·이상학·허기준)가 지난 8일 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의 부산과 해운대 부민병원에 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What ails you)'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 부민병원은 지난 7월 어디아파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도입하여 수술 후 환자들의 사후 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은 수술과 퇴원 후에 느끼는 불안감이 해소돼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인당의료재단은 서울 부민병원의 경험과 환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산과 해운대 부민병원에도 서비스를 오픈하여 환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춘 어디아파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종합병원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면서 부민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물론이며 비대면 진료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훈재 대표는 "어디아파를 통해 원격으로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수술 후 불편한 점, 약 복용 여부, 문의사항 등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활한 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로써 지방에서 먼 걸음하는 환자들 또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비플러스 헬스케어와 인당의료재단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재외국민 환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서울 부민병원은 지난 2022년 0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되어 현재까지도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 거주 재외국민들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과 해운대 부민병원도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