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성 두통이 있는 환자에게 편두통이 흔하게 발생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誌에 발표됐다.

미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리서치 트라이앵클 파크의 매리 S. 리차드슨과 연구진은 과거에 부비동성 두통이 발생했던 2,9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편두통 발생률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의 80%는 편두통 진단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개시점에서 가장 흔한 부비동 증상은 압박감과 통증, 비충혈이었으며 편두통 환자의 67%는 부비동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약물에 불만족하고 있었다.

리차드슨 박사는 부비동성 두통에 대해 자동적으로 부비동이 원인이라고 진단하거나 편두통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면서 부비동성 두통 뿐 아니라 편두통에 대해서도 신속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두통 원인의 정확한 진단은 적합한 치료 및 최적 치료반응을 얻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