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 1위…"글로벌 경쟁력 입증"

발행날짜: 2024-07-25 11:11:49
  • ISBI 2024 녹내장 판독 챌린지(JustRAIGS)서 1위 기록
    향후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질환 탐지 기술 적용 예정

뷰노의 뷰모메드 펀더스가 ISBI 2024 녹내장 판독 챌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4) 녹내장 판독 챌린지(Justified Referral in AI Glaucoma Screening, JustRAIGS)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ISBI 2024는 전기 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IEEE가 주관하는 행사로 여러 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질환 판독 성능을 가늠하는 다양한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 녹내장 판독 챌린지는 안저(Fundus) 영상에서 녹내장 검사를 위한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열렸다. 전 세계 46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됐다.

뷰노 안저 연구팀의 딥러닝 알고리즘은 이번 대회 두 가지 과제인 ▲전문의 검사가 필요한 녹내장 분류(Binary classification of referable glaucoma and no referable glaucoma) ▲녹내장 영상에서 10개의 특징 식별(Multi-label classification of ten additional features)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뷰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한 녹내장 판독 기술을 향후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뷰노는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세부 질환을 탐지하는 모델에 대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저 질환 진단을 돕는 국내 최초의 AI 의료기기로 AI를 기반으로 안저 영상을 분석해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필요한 이상소견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수초 내 판독한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져 의료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국내 최초 혁신의료기기인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다양한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연구 논문을 통해 높은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제품"이라며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도입돼 만성질환 관리 분야 필수의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뷰노메드 펀더스 AI 관련 기술을 활용해 ISBI가 개최한 2020년 노인성 황반변성 탐지 챌린지(ADAM)와 2018년 당뇨망막병증 탐지 챌린지(DeepDRiD)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