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 선양연구소, 대웅제약과 변비 치료제 개발 협력

발행날짜: 2024-08-14 17:30:50
  • 'PEG-3350' 생산 위해 중국 현지서 국내사 간 MOU

국내 제약사가 만성변비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요녕 대웅제약 및 선양 다산연구소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5번째부터 염동 심양다산연구소 총경리, 문지영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센터장)

다산제약은 14일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 대웅제약'과 자사 중국 법인인 '선양 다산연구소'가 협약을 맺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선양 다산연구소는 '복합 폴리에틸렌 글리콜 전해질 경구용액'을 요녕 대웅제약에 위탁생산을 맡기게 됐다. 이 제품은 만성 변비 치료제로 기존 파우더 형태의 제품보다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안전성이 개선된 약물이다.

선양 다산연구소 측이 지난해부터 요녕 대웅제약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최근 계약 성사에 이르렀다.

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생산허가증 실사 단계에서 요녕성 약전국의 실사를 진행할 경우, 품목 허가 실사 범위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향후 품목 허가 취득에 유리한 점이 많다는 이유에서 동일한 지역(요녕성)에 위치한 MAH 제도를 활용하는 제조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요녕성 위치한 두 제약사인 다산제약 '선양 다산연구소'와 '요녕 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부터 양사 간의 품목 연구, 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