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CT 영상에서 폐결절의 위치와 악성 유무 판단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TECH FAIR; KHF 2024)에서 폐결절 진단 보조 AI 솔루션 DEEP:LUNG (딥렁)을 공개한다.
DEEP:LUNG (딥렁)은 저선량 흉부 CT 영상을 통해 폐결절의 위치와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폐암의 경우 정확한 병리학적 진단을 통한 수술이 치료의 핵심이다. 이때 진행되는 침습적인 검사 방법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DEEP:LUNG (딥렁)은 저선량 CT 영상을 바탕으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해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현재 폐암 국가암검진이 시행되면서 매년 약 270만 명이 흉부 CT 검사를 받는다. 증가한 영상 판독 업무로 인해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DEEP:LUNG (딥렁)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폐결절 검출을 보다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딥노이드 최현석 CMO는 "DEEP:LUNG (딥렁)은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폐결절 검출과 악성 유무 판단에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곧 마칠 예정"이라며 "임상 현장에 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