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베트남 후에중앙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발행날짜: 2025-07-08 18:59:30
  •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베트남 확산 공동 노력

웨이센이 베트남 후에중앙병원과 웨이메드 엔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웨이센은 베트남 중부 최대이자 보건부 산하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베트남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기술의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1894년 설립된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교육·연구·진료를 아우르며 중부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환자를 수용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의료진을 양성하는 주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웨이메드 엔도 도입을 통해 수련 중인 내시경 전문의들에게 AI 기반 진단 기술을 직접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4월 베트남 VGEC 2025 학회와 6월 국내 국제소화기내시경학회(IDEN 2025)에서 각각 발표됐으며 AI 내시경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후에중앙병원 팜느히엡(Pham Nhu Hiep) 병원장은 "후에중앙병원은 베트남 중부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의료 기관으로 위·대장 내시경 스크리닝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웨이메드 엔도 도입은 우리 병원이 내시경 진단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역사와 권위를 갖춘 후에중앙병원과의 협력은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으로의 도입 확대와 함께, AI 내시경을 통한 소화기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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