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력 수급추계위, 12일 첫 회의 개최
김태현 회장 "과학적이고 객관적 결과 위해 노력"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김태현 회장이 선출됐다.
의사 인력의 적정 규모를 추계하는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김태현 회장은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데 (수급 추계 과정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에 여러 분야 전문가분들이 모인 만큼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의사 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추계를 하고 결과를 심의하는 복지부 장관 직속 독립 심의 기구로,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모형, 방법, 변수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추계위는 내후년 의대 정원에 대해 늦어도 내년 4월까지 정해야 한다. 다만 최종 결정은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위기관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추계위 분석을 기반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