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전문가 공동연구 진행…9월 23일까지 접수
1년 동안 보건의료 빅데이터 무료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6년 진행될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6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적정성 평가결과의 활용도 향상 및 임상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가능한 평가항목을 선택하여 공모신청서와 연구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2026년 진행될 연구과제의 선정결과는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활용 ▲연구실적 4개 부문으로 심사해 10월 중 심사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연구에 필요한 자료는 보건의료 빅데이터개방시스템(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연구자료와 원격분석시스템 이용에 관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과 'HIRA 맞춤형 연구분석 이용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진행된 연구결과는 적정성 평가의 효과분석, 진료변화 분석 및 임상적 효용성 확인 등으로 2015년 이래 국내·외 학술지에 71편의 논문이 게재됐고, 학술대회에서 55건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됐다.
박춘선 평가관리실장은 "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 발전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