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소장 역임 경험 인정 "조직 발전 적임자"
"올바른 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중심을 잡아야"
바른의료연구소가 제2대와 3대 소장을 역임했던 정인석 전 고문을 제5대 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바른의료연구소는 15일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바른의료연구소에서 발간한 네 번째 활동 백서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윤용선 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신임 소장 선출 과정이 진행됐고, 이 과정을 통해 정인석 신임 소장이 선임됐다.
정인석 신임 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개원의로서 지금까지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바른의료연구소 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사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제2·3대 소장직을 수행하면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 향후 바른의료연구소를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정인석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는 대한민국 의료계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 바른의료연구소가 올바른 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며 "향후 의료계 내 다양한 세대 및 인물들과 소통하면서, 보다 폭넓고 유연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이 대한민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