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컨설팅사 거쳐 IQVIA 조직 총괄 경험 기반 전문성 기대
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신규사업 발굴·포트폴리오 고도화 예
GC(녹십자홀딩스)가 박소영 전략기획실장을 신규 임원으로 영입을 통해 신규사업 고도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실장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응용화학부(화학공학)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 MBA를 마친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 화학·공학 기반의 전문 역량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박 실장은 AT커니(A.T. Kearney), 올리버와이만(Oliver Wyman) 등 글로벌 톱티어 전략컨설팅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AT커니는 맥킨지·BCG·베인(MBB)에 이은 세계 4대 전략컨설팅사 중 하나로 꼽히며, 올리버와이만은 금융·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컨설팅 펌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전문기업인 한국아이큐비아(IQVIA)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팅 및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Management Consulting & Advanced Analytics) 조직을 총괄해왔다.
IQVIA는 전 세계 CRO(임상시험수탁기관) 1위 기업으로, 박 실장은 신약 및 바이오 기업의 M&A 평가, 시장 분석, 사업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며 제약·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장해왔다.
GC 측은 "박 실장은 글로벌 전략컨설팅과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GC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GC는 박소영 실장의 영입을 통해 GC가 그룹 차원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사업 다각화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