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K-의료 AI 이식…영상진단기술 해외 공략 속도

발행날짜: 2025-12-23 12:03:32
  • 코어라인소프트 베트남 GC&페니카 센터와 협력
    CT로 흉부 질환 통합 분석 "정밀 검진 서비스 구현"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베트남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에 자사 AI 흉부 진단 플랫폼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 개원한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는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 그룹 합작투자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병원 및 디지털 의료 전환 정책과도 부합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가 베트남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에 자사 AI 흉부 진단 플랫폼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공급했다.

베트남은 의료 장비 수입 장려 정책과 함께 예방·조기 검진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하노이와 호치민 중심의 프리미엄 검진센터는 고소득·중산층 환자 및 외국인 대상 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어 첨단 영상진단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의 촬영으로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까지 종합 분석이 가능한 통합 제품이다.

특히 핵심 기술인 ▲병변 자동 검출 및 정량화 ▲3D 입체 시각화 리포트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동시에 수검자들이 복잡한 의학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능동적인 건강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한다.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는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 도입으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흉부 주요 질환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검진 환경을 구축했다.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 양송현 대표는 "이번 베트남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 개원을 통해 베트남에서도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AI 정밀 검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첫 도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검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는 HIS·LIS·PACS·RFID 등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운영하는 하노이 대표 프리미엄 센터다.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의 임상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AI 조기검진 문화를 확산시켜, 의료 접근성과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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