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혈당측정기기 품목 분석 브리프 발간
국내 혈당측정기 산업, 연평균 12.6% 성장…CGM 비중 급증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 규모가 2020년 789억 원에서 2024년 1269억 원으로 확대되며 연평균 1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중심으로 한 기술 고도화가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견인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혈당측정기기 산업 분석 자료를 5일 발간하며 이 같이 발표했다.
보산진은 혈당측정기기 산업이 안정적 수요와 고도화된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의 주요 흐름을 이끌어 갈 것을 예측하며,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사용 편의성이 있는 혈당 관리를 키워드로 산업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과 보험 적용 여부에 민감한 시장 특성과 격화되는 기업 경쟁을 사업화에 있어 주요 넘어야 할 요인으로 언급하였다.
시장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글로벌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7%의 큰 폭으로 성장하여 2024년 306억3700만달러 규모에 이르렀으며, 향후에도 전 세계적인 당뇨 발병 증가, 글로벌 기술 발전으로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측된다.
국내의 경우 혈당 측정에 수반되는 혈당검사지 등 소모품의 안정적 수요와 개인용체내연속혈당측정기의 성장이 시장을 주도해, 2020년 789억2100만원 규모에서 연평균 12.6%로 확대돼 2024년 1268억9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산업은 내수 생산에 준하는 규모가 매년 수출되고, 수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영향으로 수입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한편 무역 흑자는 유지되고 있는 추세가 확인됐다.
또한 최근 5년간 혈당측정기 국내 시장에서 연속혈당측정시스템 (CGM) 품목 비중이 불과 8%에서 45.3%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중심으로 산업이 급변해 온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쟁은 격화되는 흐름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은 기술 혁신,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 등을 적극 추진 중이며, 주요 국내 기업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시장을 공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래의 혈당측정기기는 단순 측정에서 나아가 빈번한 검사 부담을 줄인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 도구로서 전환되고 있음을 기술 동향을 통해 확인했고,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기반의 통합관리 모델로 비즈니스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재정부담은 지속 증가해 주요국에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관리 중요성을 높이고 있으며, 높은 가격 부담으로 국가 보험 적용 범위가 사업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보산진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세계인구 9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정확하고 편리한 혈당측정기기의 개발은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환자 중심의 혁신적 혈당측정기 개발 방향과 더불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 기초자료로서 발간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