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코어, 12리드 심전도 새 모델 카디아 FDA 승인
좌축 및 우축 편위 비롯 심실 이중맥 등 한번에 검출 가능
모바일 심전도 기술이 점점 더 고도화되면서 한번에 39개의 심혈관 질환을 잡아내는 의료기기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초소형 기기만으로 홀터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향후 일차의료기관에서 심전도 검사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얼라이브코어의 모바일 심전도 기기인 카디아(Kardia)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디아는 지난 2024년 12리드 심전도로 FDA 승인을 받은 얼라이브코어의 대표 제품으로 현재 메디케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모든 보험 체계에 편입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기다.
과거 홀터 검사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하면서도 정확도 면에서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모바일 심전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기술은 카디아의 새 모델로 인공지능(AI)가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카디아 새 모델은 불과 0.3파운드(약 140g)에 불과한 초소형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리드 세트를 대폭 축소해 단 하나의 케이블만 사용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표준 10개 전극을 절반인 5개로 줄이면서도 8개의 고품질 진단 대역을 감지한다는 점에서 속도를 대폭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인공지능의 접목이다. 얼라이브코어는 이번 모델에 AI 기능을 대폭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일단 골자는 세가지 리듬 변형 지표가 추가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단축 PR 간격과 심방 이중맥, 심실 이중맥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추가됐다.
이에 더해 좌축 편위(LAD)와 우축 편위(RAD) 등 두가지 축과 관련한 형태학적 이상도 한번에 판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얼라이브코어는 카디아 검사 한번만으로 총 39가지에 달하는 심혈관 위험을 한번에 잡아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러한 진단 기록은 모두 리포트 형태로 의사가 볼 수 있게 표시된다는 점에서 향후 외래 진료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일차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 형태로 언제든 환자의 심전도 검사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얼라이브코어의 설명이다.
실제로 'Heart Rhythm O₂'로 명명된 임상시험 결과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는 39개의 위험을 모두 감지하면서도 다른 심전도 기기와 비교해 평균 28% 검사 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얼라이브코어 프리야 아바니(Priya Abani) CEO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도에 강력한 AI 솔루션을 결합하면서 이제 카디아는 그 어느 기기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일차의료기관을 포함해 가정 등 어느 공간에서도 홀터 심전도의 성능에 준하는 고품질 12유도 심전도를 받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