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비아그라 성상 순차적으로 국내시장에 공급
지난해부터 이전 작업, 임상현장 주도권 유지 관건
비아트리스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품목 '비아그라'의 각인을 변경, 임상현장 공급에 나선다.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 시트르산염) 50mg, 100mg 제품 알약 각인이 'VIAGRA'로 변경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각인이 적용된 블루 다이아몬드 비아그라 제품은 이번 달부터 국내 임상현장에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이번 변경 사항은 비아그라 50mg, 100mg 두 가지 용량 모두에 적용되며, 기존 로고 대신 'VIAGRA' 문구가 새롭게 각인된다.
다만, 비아그라를 상징하는 약간 둥근 다이아몬드형의 푸른색 필름코팅정 블루 다이아몬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제품의 성분, 효능‧효과, 품질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으며, 환자와 의료진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성상에서 각인만 달라진 제품을 만나게 된다.
이 가운데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부분과 글로벌 제약사 '마일란(Mylan)'이 결합해 2020년 출범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 과정에서 '비아그라' 브랜드의 허가, 판매 및 유통 권한이 비아트리스로 이전된 것이다.
판매 및 유통 권한이 비아트리스로 이전되면서 자칫 임상현장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비아트리스는 지난해부터 비아그라의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임상현장에서 리피토에 이어 큰 매출을 거두는 대형품목이기에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매출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리피토의 판권 이동 시와 마찬가지로 임상현장의 주도권을 유지함과 동시에 '비아트리스'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임상현장에 남겨야한다는 새로운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빌 슈스터(Bill Schuster)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비아그라는 단순한 의약품을 넘어 지난 수십 년간 남성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시켜 온 상징적인 치료제"라며, "이번 각인 변경을 통해 비아그라의 가치와 신뢰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동시에, 남성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정품 비아그라 50mg, 100mg은 4정 단위의 알루미늄 블리스터 포장으로 제공된다. 은색 블리스터 포장에는 파란색 텍스트로 국문 '비아그라'와 'VIATRIS' 로고가 인쇄돼 있으며, 전체적으로 블리스터면이 엠보싱으로 처리돼 있다.
'VIAGRA'로 각인 변경된 새로운 비아그라50mg, 100mg 알약은 공급 중이며, 기존 로고가 각인된 제품은 재고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계속 유통된다. 두 제품은 품질과 성분이 동일하므로, 유통 과정에서 각인 변경이 있더라도 반품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