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재생 핵심 기술 특허…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
중동 시장 기술적 경쟁 우위 및 진입 장벽 강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아랍에미리트(UAE) 거대 헬스케어 자본과의 파트너십을 가동했다. 1조 원 규모 중동 관절 재생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4일 로킷헬스케어는 UAE에서 AI 기반 연골 재생 핵심 특허 등록결정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남미 시장에서의 연골 재생 상용화 성공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성과다.

단순 기술 수출을 넘어 중동 의료시장의 패러다임을 기존 '수술·치환' 중심에서 '재생의학'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특허는 AI가 연골 손상 부위를 정밀 분석하고,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바이오잉크와 스캐폴드를 자동 설계 및 출력하는 원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UAE 및 중동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 우위와 높은 진입 장벽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쟁사가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술적 장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기술 보호 아래 현지 임상 및 상용화 프로세스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로킷헬스케어는 지난달 중동 연골 시장 진출 등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을 다졌다. UAE 국부펀드와 연계된 현지 최대 헬스케어 파트너사와 AI 연골 재생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협력에 착수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킷헬스케어의 재생 치료 플랫폼을 현지 병원에 빠르게 도입한다. 또 이를 중동 지역의 표준 치료 지침 등재를 목표로 재생의학 치료 모델 확산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UAE 특허 등록결정은 현지 최대 헬스케어 기업과 진행 중인 연골 재생 실증 사업과 연계된다. 향후 등록 완료 시 해당 기술에 대한 현지 권리 보호 및 사업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특히 중동 시장 진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차별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킷헬스케어가 중동을 주목하는 이유는 폭발적인 시장 잠재력 때문이다.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은 고령화와 비만 인구 증가, 스포츠 활동 확대로 관절 질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골관절염 치료 시장은 연평균 6.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2030년에는 약 7.6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간 신규 연골 손상 환자만 약 10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기존 인공관절 치환술의 부작용과 재수술 부담을 덜 수 있는 로킷헬스케어 '재생 치료' 솔루션은 거대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중동은 관절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근본적인 재생 치료 솔루션이 부재했던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UAE 특허 등록결정 확보와 현지 대형 헬스케어 자본과의 파트너십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중동 관절 치료 시장을 재생의학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재편하고 글로벌 AI 장기 재생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