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가소성 통해 인간의 성장과 변화 원리 풀어낸 뇌과학 교양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재활의학과 박시운 교수가 변화와 성장의 원리를 다룬 뇌과학 교양서인 '살아있는 뇌, 변화하는 뇌(도서출판CUP)'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30여 년간 신경재활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박시운 교수가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뇌의 변화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원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에서 박 교수는 뇌를 타고난 능력의 한계를 규정하는 기관이 아닌 ▲환경 ▲경험 ▲훈련 등에 따라 변화하고 성장하는 역동적인 시스템으로 설명한다. 이어 신경가소성(성장과 재조직을 통해 뇌가 스스로 신경 회로를 바꾸는 능력)이라는 과학적 개념을 중심으로 뇌를 통해 인간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책은 △1장 모든 것은 뇌 안에 있다 △2장 사용하거나 소멸되거나 △3장 소통과 연합 △4장 학습에 의한 변화 △5장 견제와 균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학적 정확성은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학술적 표현을 줄여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뇌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물론, 보건의료계 학생과 신경재활 분야 전공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로 평가된다.
박시운 교수는 "뇌과학은 지금도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책이 뇌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와 전공자들에게 작은 통찰과 흥미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