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스타트업 발굴 나선 정부…임상 데이터 푼다

발행날짜: 2026-05-27 11:55:18
  • 내달 16일까지 1억 원 지원…소형과제 10개 대상 모집
    45개 병원 임상데이터 가공비 지원…혁신 솔루션 촉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보건의료데이터로 혁신 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할 기업을 찾는다.

27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다음 달 16일까지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수행체계

이 사업은 의료 AI 연구개발의 필수 자원인 임상데이터가 복잡성과 전처리 비용 문제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의료데이터 수요와 공급을 매칭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1억 원 규모의 소형과제 10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금액은 과제 단가의 80%인 8000만 원이며, 기업의 자기부담금은 규모에 따라 소기업 15%, 중기업 25% 내외가 적용된다. 전체 사업 지원 규모는 대형과제 10개, 중형과제 10개, 소형과제 2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기업은 정부가 지난 2020년부터 지정해 온 45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들 기관은 진단, 검사, 약제, 처치 등 기초 정보를 공통 구조를 가진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기관 간 호환성을 확보했다.

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중심으로 데이터 전담 조직과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데이터 제공 여부와 가명처리 방법 등의 적정성을 엄격하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45개 의료기관은 총 7개 컨소시엄으로 분류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의료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데이터 활용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은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비수도권 의료기관과 협력해 과제를 기획하는 경우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사업 추가 모집 신청 및 세부 내용 확인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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